주민 눈높이에 맞춘 '한눈에 보이는 영양군 살림살이' 예산서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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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눈높이에 맞춘 '한눈에 보이는 영양군 살림살이' 예산서 외 1건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6.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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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회계연도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 제작

[영양군=안동뉴스]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회계결산서를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한눈에 보는 영양군 살림살이' 책자가 나왔다.

23일 군에 따르면 매년 결산하고, 결산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왔으나 그 내용이 방대하고 용어가 어려워 주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에 2020 회계연도 결산서를 알기 쉽게 간소화 해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제작했다.  

군은 2019회계연도부터 기존 결산서와는 별도로 어려운 회계용어를 순화하고 약1000페이지 분량의 기존 결산서의 내용 중 주요정보를 22페이지에 그림과 그래프로 알기 쉽게 표현했다. 또 인근 지자체와 자료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영양군 살림살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오도창 군수는 “단순 결산실적, 통계 등의 틀에 박힌 결산서가 아닌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산서를 작성하여,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눈에 보는 영양군 살림살이’는 영양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열람 할 수 있다.


영양, 사회적 약자 위한 긴급신고 안심 스티커 제작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긴급상황 신고용 도로명주소 스티커’가 제작·배부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위급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가 가능하도록 ‘실내용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제작해 7월 중 관내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6,385명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해당 스티커는 큰 사이즈(200㎜*270㎜)의 코팅파일로 제작돼 어르신들도 잘 볼 수 있고, 흡착판이 있어 실내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스티커는 긴급 전화번호(112, 119)와 함께 연고자(가족 등)의 연락처도 표기할 수 있도록 해 효과성을 높였다.

이에 군은 도로명주소 사용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신고방법 등을 알리는 한편, 안심스티커를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부착해 ‘안심도시 영양’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상대적으로 위급상황을 자주 겪을 수밖에 없는 노인과 장애인들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도로명주소를 보다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제작하게 됐다.”며 “긴급상황 발생 시 구조기관에 정확한 주소를 전달할 수 있게 함으로써 관련기관의 신속한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보호에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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