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통한지'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학술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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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전통한지'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학술 포럼 개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6.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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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위한 학술 첫 번째 포럼
▲제1회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 포럼이 25일 안동에서 열렸다.
▲제1회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 포럼이 25일 안동에서 열렸다.

[안동=안동뉴스]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공론화하고 발전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제1회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 포럼이 안동에서 열렸다.

25일 오후 2시부터 열린 학술 포럼은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주관했으며 지난 4월 29일 발대식 후 두 달 만에 열리는 첫 번째 포럼이다. 

두 번째 포럼은 오는 9월 문경시에서, 세 번째는 11월 전주시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각 1, 2, 3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내빈 인사와 축사, 추진단장과 한지장 지자체의 협약체결, 안동시장에서 이배용 추진단장, 문경시장에 이어지는 수치기 전달식이 있었다.

▲ 추진단장과 한지장 지자체 17곳인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원주시, 전주시, 안동시, 문경시, 가평군, 괴산군, 완주군, 임실군, 청송군, 의령군, 함양균 등 광역6, 기초 11곳 협약식을 맺었다.
▲ 추진단장과 한지장 지자체 17곳인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원주시, 전주시, 안동시, 문경시, 가평군, 괴산군, 완주군, 임실군, 청송군, 의령군, 함양균 등 광역6, 기초 11곳 협약식을 맺었다.

2부에서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의 영상 기조연설과 임돈희 동국대 석좌교수의 기조발표, 우진웅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 이병섭 안동한지 대표, 김형진 국민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제 발표에서 임돈희 교수는 ‘유네스코 무형유산정책과 한지의 유네스코 등재 방향과 가치’, 우진웅 위원은 ‘한국국학진흥원 소장 지질자료와 전통한지의 우수성’, 이병섭 대표는 ‘안동한지 제조공정 및 유네스코 등재’, 김형진 교수는 ‘전통한지의 고유 특성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가치 분석’을 발제했다.

이어진 3부에서는 종합토론으로 최태호 충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장성우 장지방 대표를 비롯한 최성일 한지장 등 8명이 전통한지에 대한 종합토론에 나섰다. 

또한, 포럼과 함께 추진단과 경북도, 안동시, 문경시가 전통한지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상호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추진단에서는 전국에 한지장이 있는 지자체 17곳(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원주시, 전주시, 안동시, 문경시, 가평군, 괴산군, 완주군, 임실군, 청송군, 의령군, 함양균 등 광역6, 기초11곳)과 계속해서 협약을 체결해 나갈 예정이다. 

▲환영사에 나선 권영세 안동시장.
▲환영사에 나선 권영세 안동시장.

권영세 안동시장은 “오늘 포럼이 장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는 관련 지자체와 국가기관이 공동 논의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관련사진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추진단 이배용 단장.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추진단 이배용 단장.
▲ 안동시장에서 이배용 추진단장, 문경시장에 이어지는 수치기가 전달됐다.
▲ 안동시장에서 이배용 추진단장, 문경시장에 이어지는 수치기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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