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개인정보 유출 걱정없는 출입관리 '안심콜' 시행... 오는 7월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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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개인정보 유출 걱정없는 출입관리 '안심콜' 시행... 오는 7월 1일부터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6.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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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업소 4,300여 개소 사용료 전액 市 부담

[안동=안동뉴스] 안동지역 코로나 19 방역을 위한 출입자 명부 수기작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기존의 방문자 명부 작성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허위정보 기재 등의 문제를 안고 있으며 대안으로 사용 중인 QR코드 등록 방식도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관내 위생업소 4,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된다.

안심콜은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이용자가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하면 휴대폰번호와 방문일시가 자동으로 저장·보관 4주 후 폐기돼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는 출입관리 시스템이다.
 
안심콜은 전화 054-840-6800으로 송신 후 업소별 고유번호 4자리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수집된 정보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 용으로만 사용된다.

시는 이를 앞으로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안심콜 이용 시 발생하는 사용료는 전액 시가 부담한다.

권영세 시장은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시행으로 수기명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코로나19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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