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이육사 시인 탄생 117주년을 맞아 (사)이육사추모사업회가 '2021 이육사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포럼은 기존의 경직된 분위기를 넘어 참여자와 진행자, 발표자가 서로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항시인으로서의 강인한 모습을 넘어 이육사 시인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이번 포럼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이육사문학관 홈페이지와 이육사문학관 사무국을 통해 접수하면 가능하다.

포럼에서 제1주제 '이육사의 아우 이원창 엽서 읽기'는 손병희 이육사문학관장이 발표하고, 박용찬 경북대학교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제2주제 '수이성(水生)의 청포도'는 장문석 경희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김주현 경북대학교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제3주제 '육사 문학을 읽는 몇 가지 단상'은 권두연 한세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이화진 안동대학교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이육사문학관 관계자는 "총 3개의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이육사 시인의 삶과 문학이 많은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