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이 최선!... 안전한 여름나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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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이 최선!... 안전한 여름나기 총력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7.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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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 차량 1대 운영.(사진 청송군청 제공)
▲살수 차량 1대 운영.(사진 청송군청 제공)

[청송군=안동뉴스] 지난 7월 초부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폭염피해 예방과 대응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폭염주의보 발효 후 낮 최고 기온이 34도에 이르는 등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응활동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8개 읍·면소재지를 중심으로 도심 속 열섬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본격적인 폭염 대책으로 지난 26일부터는 살수 차량 1대를 운영해 도로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고 있다.

또한 지난 28일, 29일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필두로 군청과 읍면사무소 직원들이 청송군자율방재단과 함께 청송전통시장, 진보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폭염 대비 전통시장 생수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서는 재난 예·경보시설(자동우량경보앰프, 재해문자전광판)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폭염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알렸다. 

특히 스마트그늘막을 주왕산면사무소에 추가로 설치하여 폭염에 지친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무더위쉼터(경로당) 86개소를 순회 방문하여 냉방기계 점검과 비상 구급품을 비치하고, 재난도우미(방문건강관리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 함께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 등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전 대책도 추진된다.

한편 농업·축산분야에서도 한낮에 시설 하우스나 야외 작업을 중지하고, 농작물과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광시설 설치, 관수작업 실시와 여름철 가축관리 및 축사 내 환기시설 관리 등을 리플릿, SNS, 마을방송 등을 이용하여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휴가철 물놀이객의 안전을 위해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7개소에 물놀이 안전지킴이 15명을 배치하고 대기소 10곳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구명조끼, 신형 구명환, 로프 등을 비치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물놀이 관리지역 7개소에 손소독제 등을 비치했으며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해 코로나19 예방 홍보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폭염 취약계층과 노약자들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사고 없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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