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경관조명 설치로 핵 가성비 뽐내
[안동=안동뉴스] 무더운 여름을 맞아 월영교 인근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이 아이들을 위한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마련해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2일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박물관 내 유아숲놀이터는 엄마들끼리도 쉬쉬하며 잘 알려주지 않는 가성비 뛰어난 나들이 장소로 입소문나 있다고 밝혔다.
박문관에 따르면 이 곳은 유아들이 놀기에 적당한 고운 모래로 가득 채워져 있어, 신발을 벗고 모래놀이를 할 수 있고, 거미줄놀이, 밧줄타기, 통나무 걷기 등의 놀이 시설에서도 마음껏 모험심과 운동력을 기를 수 있다. 또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돗가가 있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유아숲놀이터에 야간경관조명(LED 투광등, 라인바 간접등)이 설치돼 한층 안전하고 아늑해지며 주·야간 방문이 가능한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게는 전통 민속문화를 재미있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그동안 월영교, 호반나들이길 등 안동 보조댐을 한바퀴 도는 코스 전체를 아름답고 은은한 경관조명으로 개선하여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왔다.
안동시 담당자는 “핵심 관광지인 월영교를 중심으로 임청각과 낙강물길공원,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 온뜨레피움 등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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