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원 들여 전국 최고 시설의 수상스포츠 훈련장으로 개장
안동의 풍부한 청정수자원을 활용해 전국 최고 시설을 갖춘 수상스포츠 카누훈련센터가 조성돼 4월 18일 오전 11시 와룡면 산야리(구짓골) 현지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수상스포츠훈련센터 조성으로 안동에서 전지훈련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가 가능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와 체육이 공존하는 청정스포츠도시 안동 이미지 구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수상스포츠 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와 함께 카누동호인들 오랜 숙원도 해결하게 되었다.
카누는 자연과 사람이 한데 어우러지는 조화의 스포츠로 원시시대 강이나 바다에서 교통수단 및 수렵을 위한 도구로 조그만 배를 사용한데서 시작된 만큼 그 역사가 인류와 기원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수상스포츠 불모지나 다름없는 안동에 수상스포츠 훈련센터 개장은 수상레포츠 붐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호와 임하호 등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임하호수상레저 타운을 조성하고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낙동강에도 선착장, 계류장 등을 조성해 수상스포츠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수상스포츠 천국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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