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 시민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9월까지 대규모 접종
상태바
안동, 전 시민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9월까지 대규모 접종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8.05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74세 미접종자 10일부터, 지자체 자율접종 17일부터 접종
▲사진 안동시청 제공.2021.08.05
▲사진 안동시청 제공.2021.08.05

[안동=안동뉴스] 오는 9월까지 안동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코로나 19 예방접종이 본격 추진된다. 이와 더불어 사회·신체적 제약 등으로 접종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에 대해서도 원활히 접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5일 시에 따르면 60~74세 미접종자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사전예약으로 10일부터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18~49세 연령층은 오는 9일 오후 8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 10부제로 개별 예약 후, 접종을 진행한다. 사전예약 10부제는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일로 예약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 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안동시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은 자원봉사자, 외국인근로자 등 약 2,000여 명으로 지난 4일 오후 8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진행 후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오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접종할 계획이다.

그리고 방역 수칙 자율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중증진행 위험이 높은 심장·간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지난 5일부터 시작해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오는 26일부터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접종한다.

중증질환으로 현재 의료기관에 입원중이거나, 항암치료 등을 위해 수시로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간병인 포함)에 대해서도 접종 편의를 위해 자율접종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에 한해 8월 ~ 9월 중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의료기관 자율접종을 한다.

한편, 일상생활을 통한 감염 또는 전파 우려를 감소시키기 위해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노숙인과, 입국이력이 없어 일반 국민 사전 예약 시 예약이 불가능한 미등록 외국인에 대해서도 대상자가 보건소에 현장 방문할 시, 얀센 백신 또는 mRNA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도록 하며, 이는 대상자들이 주로 방문하는 시설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요양병원·시설 등 신규 입원·입소자, 종사자 중 희망자(50세 이상)를 대상으로 병원 자체 또는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지난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해 지난 3일까지 18세 이상 인구 13만7,530명 대비 53%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향후 순차적으로 접종 일정을 진행해 9월까지 시민 70% 이상이 접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영세 시장은 “일상 회복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인 백신 예방접종에 모두 참여하여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