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대장암 검진 간편하게 받으세요~'... 만 50세 이상 매년 1회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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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대장암 검진 간편하게 받으세요~'... 만 50세 이상 매년 1회 검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8.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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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검진용 채변통 무료 배부

[안동=안동뉴스] 한국인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국가 암 검진사업이 연중 시행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대상 암종은 위암·간암·자궁경부암·유방암·대장암·폐암이며, 특히 대장암의 경우 만 50세 이상이라면 매년 무료로 시행하는 분변잠혈반응검사(대변검사)를 받아야 한다.
 
해당 검사는 대장암 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채변통을 받아 채변 후 다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다른 암종에 비해 수검률이 낮았다.

이에 안동시보건소는 대장암 검진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장암 검진용 채변통을 지역주민의 이용이 많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상시 비치하고, 용상동·옥동·송현동 주공아파트 세대별 우편함에 채변통을 배부하고 암 검진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검진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보건소 담당자는 “채변통 배부를 통해 검진대상자가 좀 더 간편하게 대장암 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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