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학기부터 전면 등교... 적용 시점은 탄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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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학기부터 전면 등교... 적용 시점은 탄력적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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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 등교 가능
▲사진 경북교육청 제공.(2021.08.10)
▲사진 경북교육청 제공.(2021.08.10)

[경북=안동뉴스] 오는 2학기부터 경북도내 모든 학교가 등교수업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다만 방역·급식·수업 운영 등 학교 현장의 준비 상황을 감안해 학교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 시점이 결정될 예정이다.

10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 학사 운영 방안’ 발표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는 전면 등교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문제를 해결하고, 정서와 사회성을 회복하는 등 교육 회복의 정상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초등학교는 1·2학년 등교, 3~6학년 1/2 이하 등교, 중학교는 2/3 이하 등교, 고등학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3학년은 학교 밀집도 제외가 가능하고, 1·2학년 1/2 이상 등교 또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이번에 발표된 학사 운영 방안은 2학기 개학이 이루어지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 가능해짐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전면 등교 시 학교 내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자가진단 시스템 체크, 학생·교직원 5대 준수 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2학기 안전한 등교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4주간 집중 방역 기간을 운영하며 개학 전후 학교 자체 점검과 취약 학교 현장을 점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철저한 방역 관리로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 되도록 할 것이며, 등교 확대를 통해 장기간의 자녀 돌봄으로 인한 학부모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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