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중국 푸젠성, 한·중·일 청년 온라인 포럼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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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중국 푸젠성, 한·중·일 청년 온라인 포럼 교류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8.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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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국제교류 역량 지속 확대
▲ "2021 푸젠성 한·중·일 청년 온라인 포럼" 회의 장면.(사진 안동시청 제공) 2021.08.13
▲ "2021 푸젠성 한·중·일 청년 온라인 포럼" 회의 장면.(사진 안동시청 제공) 2021.08.13

[안동=안동뉴스] 지난 11일 열린 2021 푸젠성 한·중·일 청년 온라인 포럼에서 안동시가 도시현황과 국제교류 사례를 발표했다. 

중국 푸젠성(福建省) 난핑시(南平市)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포럼 참석은 푸젠성 인민대외우호협회의 주관으로 ‘코로나 속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중국 푸젠성과 교류 중인 한국, 일본 등 17개 도시, 주한(韓)·주일(日) 중국총영사관 등이 참가하여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방정부의 교류사례를 공유했다. 

시는 포럼 참석을 계기로 중국과 일본 도시에 안동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홍보해 많은 관심을 받으며 교류도시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푸젠성 난핑시(南坪市), 우이산시(武夷山市)는 퇴계 이황이 사상적 바탕으로 삼았던 성리학의 창시자이자 완성자인 주자가 은거한 고장이다. 

두 도시와 함께 세계유산 보호, 유교문화 교류, 글로벌 관광 협력 등 새로운 교류협력을 추진하자는 의사를 전달하였고, 이에 푸젠성 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안동시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국제교류 환경에도 다양한 온라인 포럼과 국제회의에 참가해 적극적으로 안동을 홍보하고 새로운 교류도시들을 발굴하고 있다"며, "제18회 세계역사도시 총회 유치와 국제교류도시 사진전, 자매도시 랜선투어 등의 교류사업으로 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난핑시(南平市)는 면적 2만6,300㎢에 인구 321만, 푸젠성 지(地)급 시이며, 우이산시(武夷山市)는 면적  2,813㎢에 인구 24만명의 난핑시에 소재하는 현(県)급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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