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북후면, 10여 년 묵은 방치폐기물 철거... 약 8톤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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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북후면, 10여 년 묵은 방치폐기물 철거... 약 8톤가량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8.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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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인근 주민들 악취 등 각종 민원 해결돼 호응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도로변 상가 건물 사이에 방치된 폐기물 약 8톤 가량이 10여 년 만에 철거돼 인근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1.080.20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도로변 상가 건물 사이에 방치된 폐기물 약 8톤 가량이 10여 년 만에 철거돼 인근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1.080.20

[안동=안동뉴스] 지난 10여년 동안 도로변 상가 건물 사이에 방치돼 각종 민원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고물과 쓰레기들이 정비돼 상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 안동시 북후면행정복지센터 북후면 새마을지도자회와 부녀회, 면 직원 등 30여 명이 옹천리 도로변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옹천리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A 씨가 지난 10여년간 도로에 접해 있는 구역에 각종 고물과 쓰레기를 방치해 악취 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어 오랜 설득 끝에 이루어지게 됐다.

이날 이들은 시청 자원순환과로부터 청소차와 집게장비 등의 지원과 직원들의 교통지도 가운데 고철과 쓰레기 약 8톤가량을 분리하고 대대적으로 청소했다.

이웃 주민 등은 "쓰레기 방치문제가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아 그 주변을 지날 때마다 불편과 악취 등으로 힘들었는데 이번 민·관 합동 환경정비로 불편이 말끔히 해소됐다."며 반겼다.

손순희 북후면장은 “코로나19와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주신 새마을협의회 봉사단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고물과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당부하는 등 지역 환경정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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