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3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3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은 비장애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기본적인 예절을 갖추도록 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통합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희망하는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4월 한 달여 동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남선초등학교(4월 22일, 38명), 와룡초등학교(4월 23일, 74명), 안동초등학교(4월 25일, 54명)에서 실시되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인을 대할 때의 에티켓 등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이론 교육과 지체장애, 시각장애 등의 체험을 병행하여 교육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대구교대 안동부설초등학교(4월 8일, 28명)와 복주초등학교(4월 16일, 177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장애를 가진 친구를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많이 돕겠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교육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비장애학생들이 장애학생을 이해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