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지난 28일부터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의 한 저수지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폐사된 채 떠올라 관계당국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지난 29일 인근 주민에 따르면 최초 전날인 28일 저수지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약 30cm 안팎의 붕어 수백 마리가 떼죽음으로 떠올랐다. 이를 발견한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한국농어촌공사 직원들이 수거작업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이튿날에도 물고기들이 죽은 채 떠올라 관계당국에 신고했다.
관리를 맡고 있는 농어촌공사 안동지사 담당자는 "떠오른 물고기는 수거했으며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료를 검사 중에 있다. 약 3일 정도 후에나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소산 저수지는 준계곡지로써 제방 길이 193m, 높이 8.7m, 총면적 24.1ha에 총 저수량 112.6㎥의 마을 저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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