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천면 저수지 물고기 수백 마리 폐사... 이틀 동안 떠올라
상태바
안동 풍천면 저수지 물고기 수백 마리 폐사... 이틀 동안 떠올라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8.30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29일 안동시 풍천면 소산리의 한 저수지에 물고기 수백 마리가 폐사된 채 떠올랐다. 2021.08.29. ksg3006@hanamil.net
▲ 지난 29일 안동시 풍천면 소산리의 한 저수지에 물고기 수백 마리가 폐사된 채 떠올랐다. 2021.08.29. ksg3006@hanamil.net

[안동=안동뉴스] 지난 28일부터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의 한 저수지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폐사된 채 떠올라 관계당국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지난 29일 인근 주민에 따르면 최초 전날인 28일 저수지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약 30cm 안팎의 붕어 수백 마리가 떼죽음으로 떠올랐다. 이를 발견한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한국농어촌공사 직원들이 수거작업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이튿날에도 물고기들이 죽은 채 떠올라 관계당국에 신고했다. 

관리를 맡고 있는 농어촌공사 안동지사 담당자는 "떠오른 물고기는 수거했으며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료를 검사 중에 있다. 약 3일 정도 후에나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소산 저수지는 준계곡지로써 제방 길이 193m, 높이 8.7m, 총면적 24.1ha에 총 저수량 112.6㎥의 마을 저수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