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거리두기 3단계 2주 연장... 오는 18일부터 10인·12시까지 등 일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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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거리두기 3단계 2주 연장... 오는 18일부터 10인·12시까지 등 일부 완화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10.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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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접종완료자 좌석을 안내하는 표지판 배부
▲사진 안동시청 제공.2021.10.17
▲사진 안동시청 제공.2021.10.17

[안동=안동뉴스] 지난 15일 정부가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안동에서도 일부 완화된 방역수칙으로 오는 18일 0시부터 31일 24시까지 2주 더 연장된다.

변경된 주요 사항은 접종 완료자에 대한 사적모임 제한을 완화해 미접종자 규모는 4인으로 기존과 동일하면서 접종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10인까지 모임규모가 확대된다.

영업시간 제한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식당‧카페는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 제한을 12시까지로 완화하고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의 경우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했다.

유흥시설과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수영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후10시~다음날 오전5시까지 운영이 제한된다.

접종 완료율 증가에 따라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결혼식은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최대 250명(49명+접종완료자 201명)까지 가능하고, 종교시설은 전체 수용인원 20%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되면 3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이와 더불어 숙박시설에 적용되던 객실 운영제한과 실내‧외 체육시설에 적용되던 샤워실 운영제한이 해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조정안은 일상회복 체계 전환의 준비와 시범적 운영기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완화된 거리두기 안에서 손씻기, 마스크쓰기 등 개인 방역 수칙 또한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백신접종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손님과 업주간의 불필요한 충돌을 방지하는 한편,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접종완료자임을 표시하는 좌석 안내판 1차분 3,000매를 제작해 관내 식당과 까페 등에 배부한다.

지금까지는 접종완료를 구분할 수 없어 테이블에 5명 이상이 앉아 있으면, 다른 고객이 민원을 제기하거나 의심신고를 하는 등 많은 혼란이 야기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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