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의원 보궐선거, 무난히 치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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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의원 보궐선거, 무난히 치러져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3.04.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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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19.52%, 전국 평균보다 14.0% 낮은 수준

경상북도는 4월 24일 경북 도의원 보궐선거(경산 제2)가 경산시 진량읍, 하양읍, 압량면, 와촌면에 설치된 27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에 일제히 시작하여 오후 8시까지 사건·사고 없이 무난하게 치러졌다고 밝혔다.

전체 선거인수 68,428명중 13,361명이 투표해 투표율 19.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 4.30 재·보선부터 2009년 4.29 재·보선까지 5차례 치러진 경북지역 보선 평균 투표율(37.96%)보다 18.44% 낮고, 이번 보선 전국 평균 투표율(34.62%)보다도 15.10% 낮다.

이번 보선에서 선거사상 처음으로 선거인 투표 편의도모와 투표율 제고를 위해 도입된 통합선거인명부에 의한 사전투표제도는 전체 유권자 중 1.24%(847명)가 사전투표에 참여하여 미미한 수준이나, 유권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향후 발전가능성은 높이 평가했다.

선거일이 임시 공휴일이 아닌데다 잔여임기가 1년 남짓하여 유권자의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사전투표제도 도입으로 지난 보선보다 투표율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새누리당 배한철 당선자는 유효투표 중 9,541(72.18%)를, 무소속 박임택 후보는 2,419(18.30%), 무소속 이인근 후보는 1,257( 9.51%)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기는 당선인이 결정된 때부터 시작하여 전임자의 잔여기간(2014. 6. 30)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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