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역사상 처음 메타버스 독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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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역사상 처음 메타버스 독도 홍보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10.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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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제페토(Zepeto)서 청년들과 독도 수호의지 나눠
▲자료 경북도청 제공. 2021.10.27
▲자료 경북도청 제공. 2021.10.27

[경북=안동뉴스] 10월 독도의 달을 맞이하여 3차원의 가상세계에서 독도를 알리는 도정행사가 처음으로 열렸다.

27일 이철우 도지사와 15명의 경북 청년들은 국내의 대표적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모여 가상세계 곳곳에 게시된 독도 교육 게시물을 통해 청년들에게 독도에 대한 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음성을 통해 서로 감회를 나눴다. 

최근 5G 등장으로 급성장한 정보통신기술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문화․경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메타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적응하고 나아가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경북도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날 경북 청년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진 ‘독도 맵(Map)’에서 이철우 지사와 청년단체 대표, 청년CEO, 대학생 등이 만남을 가졌다. 

독도 가상세계 내 마련된 무대에서 ‘DOKDO ♡’이니셜 풍선을 들고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례 포즈를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안현규 경북지구 청년회의소 회장은 “오늘 메타버스를 활용해 독도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지켜내야겠다는 생각도 더 커졌다”라며, “앞으로는 ‘사이버 독도명예주민증’을 만들어 국민의 관심을 모으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제는 독도를 수호하고 사랑하는 방식도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전 세계인이 함께할 수 있는 가상세계에서 우리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독도를 많이 알려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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