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경북형 작은 정원' 조성사업 공모 최종 선정... 사업비 50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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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경북형 작은 정원' 조성사업 공모 최종 선정... 사업비 50억 원 확보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10.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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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위기 극복 위한 새로운 모델로 영양군이 최초 조성
▲영양군의 '자연안愛 별빛정원 조성' 사업 구성안.(자료 영양군청 제공.2021.10.28)
▲영양군의 '자연안愛 별빛정원 조성' 사업 구성안.(자료 영양군청 제공.2021.10.28)

[영양군=안동뉴스] 지난 26일 경상북도의 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 공모사업에서 영양군이 최종 선정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에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발표심사 단계를 거쳐 영양군의 '자연안愛 별빛정원 조성'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클라인가르텐’은 독일어로 작은 정원을 뜻하며, ‘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사업’은 도시민들을 위한 휴식·영농체험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계인구 확보를 위한 거점을 조성하여 지방소멸 위기를 대응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자연안愛 별빛정원’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0억 원으로 청기면 청기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개별 텃밭, 정원, 주차장을 갖춘 개별체류시설과 별빛정원, 북카페, 농산물가공체험실 등 공동이용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소규모 로컬축제, 텃밭관리 대행, 영농교육 등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각종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체류인구 120명, 방문객 8,200명의 유치와 연간 1억 3천만 원 이상의 임대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체류인구의 유입에 따른 지역의 활성화와 입주민의 귀촌연계를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 자연안愛 별빛정원 사업은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인구유입모델로서 경상북도 공모에서 영양군이 최초로 선정된 것에 의미가 깊으며, 군에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는 국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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