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성일자리 공모사업 선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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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성일자리 공모사업 선정·지원
  • 오경숙 기자
  • 승인 2013.04.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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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패션제작 및 인터넷쇼핑몰 개설 등 8개사업 3천800만원 지원

경상북도는 ‘2013 행복한 여성일자리 공모사업’에서 애견패션제작 및 인터넷 쇼핑몰 개설 등 8개 사업을 선정·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여성일자리 거점 기관인 경북새일지원본부(본부장 이광동)와 함께 경북 여성의 취·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망직종 교육 프로그램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여성일자리 교육 프로그램’과 ‘여성일자리 강화 지원’ 분야로 나누어 실시됐다.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경북 여성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9일까지 공모접수한 결과, 여성일자리 교육 프로그램은 19개 기관, 24개의 프로그램이 접수됐고, 여성일자리 강화 지원은 4건이 접수됐다.

특히 여성일자리 교육 프로그램은 2012년 12개 기관, 14개 프로그램이 접수된 것에 비해 신청건수가 70% 이상 증가해 여성일자리 공모사업에 대한 지역 여성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접수된 24건의 교육 프로그램들은 주로 여성친화적인 분야인 음식과 조리, 상담과 교육이 많았으며, 애견패션제작 및 인터넷 쇼핑몰 창업, 심리운동재활교육사 양성 등 창의적 아이디어도 눈에 띄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성, 사업의지, 일자리 연계 가능성 등을 심사해 애견패션제작 및 인터넷 쇼핑몰 개설(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핸드 드림 프로젝트(한국생활수공예협회 사업단 영굿), 심리운동재활교육사 양성(아이엔맘지원센터), 내추럴 카페푸드 창업과정(스위츠모리) 등 4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500만원에서 1천1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어 총 3천400만원이 지원된다.

강화지원 분야에 접수된 엄마도우미,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온라인 판매, 천연화장품 전문강사과정 등 4건은, 사업 아이디어가 좋고, 교육이후 일자리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모두 선정되어 각 100만원씩 총 4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특히 엄마도우미 사업은 맞벌이 가정 자녀의 틈새시간 동안 엄마를 대신하여 아이들의 병원진료, 준비물 준비, 체험학습동행 등 도우미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사업화 가능성과 소규모 공동체(협동조합)로의 가능성에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들은 개별 협약을 통해 지원에 대한 세부조건을 결정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컨설팅과 사업 추진 후 올 12월에 추진성과에 대한 결과 보고회 및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상북도 이순옥 여성정책관은 “선정된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및 기관·단체를 발굴·지원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지역맞춤형 여성일자리 사업을 발굴·확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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