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환경부 ‘흙탕물저감사업’ 확정... 고농도 탁수 유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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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환경부 ‘흙탕물저감사업’ 확정... 고농도 탁수 유발 줄여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11.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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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영양군청 제공.2021.11.03
▲자료사진 영양군청 제공.2021.11.03

[영양군=안동뉴스] 영양군이 환경부 국비지원사업인 ‘흙탕물저감사업’이 확정돼 총사업비 8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비점오염저감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태풍 ‘미탁’, 마이삭, 하이선의 영향으로 반변천과 임하댐에 고탁수가 유입돼 생태계 변화, 하천이용도 저하, 하류지역 음용수 정수비용 증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고농도 탁수 유발의 주 원인이 되는 고랭지와 급경사지에 사면보호공 8.4km, 수로시설 6.4km, 식생블럭 1.6km 등을 설치해 흙탕물과 오염물질 발생을 줄여주게 된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고랭지에서 유출되는 토사 등 비점오염원에 의해 발생되는 수질오염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하천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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