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 집단 발생... 도매시장 상인과 노동자 약 500명 검사
[안동=안동뉴스] 안동시 풍산읍의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이 코로나 19 확진자 5명이 발생함에 따라 4일 하루 잠정 폐쇄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안동 380~384번(20대, 남)은 외국인 노동자로 지난 10월 30일 경산시의 외국인 식당을 방문 후 감기 몸살 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도매시장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도매시장 상인과 노동자를 포함해 약 500명의 검체를 검사하고 있다.
또한 도매시장의 경매를 중단시키고 상점들을 폐쇄 조치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안동에서 60대 여성 1명(안동 379번)이 지난달 30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방문한 뒤 근육통과 몸살 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안동의 총 누적확진자 수는 384명이 됐다.
안동시 담당자는 "현장에서 검사를 받지 못한 농산물도매시장 방문자는 안동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 감염 검사를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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