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승 폭염, 수상레포츠로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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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승 폭염, 수상레포츠로 날린다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2.07.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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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래프팅ㆍ배스낚시ㆍ수상레포츠 등 수상스포츠 천국

안동이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각종 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안동은 안동댐, 임하댐과 낙동강, 반변천 등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 주5일 근무제와 수상레저 인구의 증가로 인해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지역에서 수상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 지역 수상레포츠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소양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안동호는 호수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산림과학박물관, 오천군자마을, 도산서원, 국학 진흥원, 종합산림휴양단지 등 자연친화적인 휴양단지가 함께 있어 많은 휴양객들이 찾고 있으며, 배스를 낚는 스포츠 피싱을 비롯해 래프팅 장소로도 알려지면서 국내외 동호인들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또한 낙동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고 청량산 협곡에서 비롯되는 급류도 즐길 수 있는 래프팅장,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경북 제2조정면허시험장도 마련되어 있어 수상레저를 위한 최적의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다.

▲ 수상스키, 래프팅 등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와룡면 산야리에 카누, 조정경기 등 전국단위 훈련장도 금년 중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한다.

지난 2009년부터 23억여원을 들여 추진해 금년 중에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는 ‘수상스포츠 경기장’은 대표적 수상스포츠인 카누와 조정경기 전국단위 연습장과 계류장, 장비보관 창고 및 체력단련장, 주차장 등을 조성해 내년부터는 카누와 조정경기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수상스포츠 경기장은 안동호 내 잔잔한 물결과 깨끗한 수질 등 카누와 조정을 위한 최고의 여건을 갖추게 돼 전지훈련장 및 전국단위 대회 개최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동면 중평리와 수곡리 등 임하호 안에 2016년까지 290억 원을 들여 수상레포츠클럽, 수상골프연습장, 고사분수, 전망대, 등산로 등을 갖춘 ‘임하호 종합 수상레저타운’도 추진중이다.

▲ 안동시 와룡면에 건설 중인 '수상스포츠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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