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폐 사용 불가, 연말까지 소비해야
[청송군=안동뉴스] 발행 2년차를 맞는 ‘청송사랑화폐’의 사용기간이 올해 연말까지 종료된다.
29일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새롭게 제작된 청송사랑화폐가 유통돼 올해(2021년) 화폐는 사용이 불가하므로 연말까지 소비를 해야 한다. 환전 역시도 연말까지 관내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마쳐야 한다.
또한, 유효기간이 지나 피해를 보는 군민이 없도록 청송새소식지 게재, 마을 이장회의, 스마트 마을방송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하고 있다.
한편, 올 한 해 청송사랑화폐는 455억을 발행해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인 경기 침체현상이 있는 가운데서도 농민수당, 택배비, 재난지원금 등 각종 정책수당 등으로 활용됐다.
특히 10% 할인행사만 330억을 진행해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상권 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송군은 내년에도 각종 정책수당과 10% 할인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발행 예정금액은 600억이다.
윤경희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군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바라며, 연말까지 꼭 청송사랑화폐 사용을 마쳐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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