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행정사무감사, "市, 집행부 분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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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행정사무감사, "市, 집행부 분발 필요"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11.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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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시 실·과·소 대상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사진 안동시의회 제공.2021.11.30)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사진 안동시의회 제공.2021.11.30)

[안동=안동뉴스]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안동시 집행부 실·과·사업소의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실효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우선 이경란(비례) 의원은 “중기지방재정계획과 예산편성 간의 괴리감이 많은 실정인데, 보다 더 정확한 계획을 수립해 중기지방재정계획을 기반으로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청소년수련시설 합동감찰 결과에 따라 운영대표자 선임에 대한 과태료가 부과된 사안이 있었는데, 향후 공공기관 운영에 미숙함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권남희(옥동) 의원은 “부서별 용역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용역비 산출 시 낭비되거나 과다한 부분은 없는지 사전에 꼼꼼히 검토해 줄 것”과 “용역이 공무원의 책임 회피용으로 남발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공무원의 경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의 용역은 자체적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훈선(북후·서후·송하) 의원은 “국도비 보조금 확보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우리시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줄 것”과 “안동역 이전 이후 역사부지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않고 있는데,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시 역사부지 개발 사업에 대한 예산과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윤종찬(용상) 의원은 “안동시 공무원 정원규모는 비상식적으로 비대한 수준인데, 매년 정원을 증원함에 있어 1차원적인 인력증원을 지양하고 보다 건설적인 방향으로 적재적소에 효율적인 인력배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손광영(평화·태화·안기) 위원장은 “경북바이오단지에 섬유를 연구하는 친환경융합센터가 건립될 예정인데, 안동포와 대마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이 있는지 검토해 줄 것”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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