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자립기반 강화위한 사업개발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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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자립기반 강화위한 사업개발비 지원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3.04.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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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개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선정

경상북도는 지난 4월 24일 2013년 예비 및 인증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공모에 참여한 120개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97개의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17억7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초기 자본력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에 홍보, 마케팅 및 시제품을 포함한 기술개발비, 기업브랜드 개발, 효율적 자원관리프로그램 도입비 등을 지원하여 자립기반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3개의 유형단계별로 지원되고 있다.

이번 선정은 해당 시장·군수의 검토의견과 기업에서 제출한 사업계획과 신청금액의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사회공헌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전문 심사위원들의 토의를 거처 결정되었으며, 5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주요 사업은 기업 홈페이지 제작, 브랜드개발, 특허출원 등 인증 취득 비용, 포장디자인 제작 이외에 모바일용 영업프로그램 개발, 한국형새싹재배기 개발, 문화공연 콘텐츠 개발 등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의 시장 판로개척 및 자립기반 강화에 도움을 주는 사업 등이다.

지역 사회적기업의 특성에 맞는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하여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더 나은 사회서비스와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등 선(善)순환적 사회시스템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지난해에도 사회적기업 지속성장을 위하여 국비와 지방비(도, 시군비)를 매칭하여 88개 기업에 700여 개의 일자리창출 사업을 지원했으며, 95개 기업에 14억원의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하여 평균 11.4%의 매출액 증가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는 우수한 사회적기업 40개 신규 발굴 및 인증을 중심으로 민관협력네크워크 활성화를 통한 1,100여 개의 사회적 일자리 유지와 사회서비스 수혜자 50,000여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역의 풀뿌리 기업인 사회적기업이 시장 친화적이고 자생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마케팅교육, 신제품개발, 공공구매 촉진 등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활동에 공공기관, 단체 및 도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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