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무소속 의원 38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전·현직 지방의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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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무소속 의원 38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전·현직 지방의원 밝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12.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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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유능한 인재 선택하는 정치로 변화되길 기원"
▲ 경북지역 무소속 전·현직 지방의원 38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사진 권기상 기자. 2021.12.11)
▲ 경북지역 무소속 전·현직 지방의원 38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사진 권기상 기자. 2021.12.11)

[안동=안동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고향 안동 방문에 맞추어 경북지역 무소속 전·현직 지방의원 38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선언했다.

11일 오후 4시 30분 안동MBC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장, 이재갑 의원, 영양군의회 장영호 의장, 영주시의회 이재형 의원, 더불어민주당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 김위한 안동·예천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김위한 위원장은 "지방소멸을 걱정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기원하는 270만명 경북도민의 소망을 담아 경북지역 무소속 지방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공정의 대한민국, 이재명은 시대정신이다"며 "경북지역 무소속 의원 38인은 이재명과 함께 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성명서를 발표하는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좌측)과 영양군의회 장영호 의장(우측).(사진 권기상 기자. 2021.12.11)
▲성명서를 발표하는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좌측)과 영양군의회 장영호 의장(우측).(사진 권기상 기자. 2021.12.11)

발표에 나선 김호석·장영호 의장은 "인구감소 및 수도권 편중 발전 계획 등으로 지방소멸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작금의 문제는 대한민국 전반에 걸쳐 당면한 문제"라고 위기감을 전했다.

이어 "더불어 코로나19를 비롯한 대공항의 시대인 지금 위기에 강한 돌파형 지도자가 절실하다"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고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과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해 세대와 이념, 지역을 넘어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가 보여준 신뢰의 정치, 실행의 정치, 항상 낮은 곳으로 향하는 정치는 온 국민에게 지지를 얻었다"며 "사람과 기술, 문화가 골고루 퍼져,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 건설에 동행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사진 권기상 기자. 2021.12.11)

한편 행사에 참여한 이재명 후보는 인사말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다른 지역보다 대구·경북이 약하다. 이번 대선 과정을 통해서 당이나 지역이 아니라 유능한 인재를 선택하는 그런 정치로 변화되기를 기원한다. 대구·경북의 변화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고 국민들의 삶을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행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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