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IAEC세계총회 성공개최 위한 첫 걸음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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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IAEC세계총회 성공개최 위한 첫 걸음 내딛다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12.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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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16회 안동 IAEC세계총회 서포터즈 출범
▲사진 안동시청 제공.
▲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지난 10일 안동 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국제교육도시 서포터즈 양성과정 수료식과 발대식이 열렸다.

국제교육도시 서포터즈 양성과정은 오는 2022년 안동에서 개최될 제16회 안동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할 봉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됐다.

마이스(MICE)산업분야 전문가 특강과 SNS를 통한 지역홍보 활동, 지역문화 체험활동, 전시컨벤션센터 견학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이수한 서포터즈는 내년 총회까지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며‘제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를 홍보할 계획이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은 전 세계 35개국 515개 학습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된 교육관련 국제조직으로 1994년 출범했으며, 본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하고 있다.

교육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개최지는 전 세계 회원도시들의 신청을 받아 상임이사회의 투표로 결정된다.

시는 지난해 스페인 빌바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제16회 IAEC세계총회 유치 경쟁을 벌였으며, 안동이 가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과 전통의 가치를 앞세워‘전통에서 미래교육을 보다’라는 주제를 제시, 14개 상임이사 도시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개최지로 선정됐다.

국내·외 학습도시 관계자, 교육관련 전문가 등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제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는 외식, 숙박, 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빠르게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개인과 지역의 고유한 색깔을 잃어버리는 획일화의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다. 전통을 품고 미래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지닌 도시 안동이야말로 전 세계 도시가 직면한 정체성 상실의 문제를 해결할 답을 가진 도시라 생각한다.”라며 “전 세계 학습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교육에 대한 미래 비전을 모색할 제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에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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