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안동시는 일자리 부족 위기 속에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로 올해 191명의 사회적경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는 인건비 등 자본적 지원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고 청년 일자리창출을 지원하는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과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함께 건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기업의 판로 구축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지역특화 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 3개소, 인증 사회적기업 7개소를 육성했으며, 64개 기업에 21억 원의 인건비와 정착지원금을 지원해 청년일자리 87명, 취약계층 일자리 72명 등 총 29억원으로 191명의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사회적경제협업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또 사회적경제와 지역의 문화관광을 연계한 상품 개발과 사회적경제 금융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7월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가 큰 우수 자치단체(전국 12개소)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인정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안동시 담당자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를 통한 질 좋은 일자리창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안동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일자리가 넘쳐나는 안동 만들기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