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고위, 김명호 전 의원 복당 의결... 안동시장 선거 추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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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 김명호 전 의원 복당 의결... 안동시장 선거 추이 관심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12.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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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전 경북도의원.
▲김명호 전 경북도의원.

[안동=안동뉴스] 지난해 4·15 총선 당시 현 국민의 힘에서 탈당한 김명호 전 경북도의원의 복당이 20일 오전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차기 안동시장 선거에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28일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대선을 앞두고 범야권 대통합을 위한 일괄복당 신청기간을 두겠다”면서 “탄핵 이후를 기점으로 ‘정치적인 이유’로 탈당 및 분당 등으로 당에 함께하지 못하는 분들에 대해 문호를 열 것이고,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모두 받아들이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김 전 도의원은 복당을 신청했지만 지역 당원협의회의 반대로 복당이 무산됐었다. 반면 이번 복당은 김 전 도의원이 중앙당에 이의제기를 신청하면서 받아 들여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도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이 예비후보자들에게 경선 기회를 박탈하고 예비후보자 명단에도 없던 사람을 일방적으로 단수 공천한 것은 민주주의와 안동·예천 시·군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하며 재심과 재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탈당했었다.
 
한편 이번 의결에 대해 김 전 도의원은 “만시지탄이지만, 당 지도부의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정권교체와 당내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 전 의원은 경북도의회 3선 의원으로 지난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고 지역을 위한 새로운 정치 지향을 선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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