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 다함께 힘모아 새로운 경북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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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 다함께 힘모아 새로운 경북건설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3.05.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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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근로자의 날 행사, 농심 구미공장 김철영씨 등 모범근로자 145명 표창

경상북도는 2013년도 근로자의 날을 맞아 5월 1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이명희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을 비롯한 도내 7개 지역지부 의장, 산업별 노조대표자, 근로자 및 가족, 경상북도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기업현장에서 노사화합과 일자리창출에 힘써 경북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주)농심 구미공장 김철영 씨를 비롯한 도내 모범근로자와 노사안정과 산업평화 정착에 공헌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82명이 경북도지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대통령상 2명, 국무총리상 2명 이외에 칠곡군수상, 고용노동부장관상,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북본부 의장상,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상 등 총 145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도내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2부 행사에서는 신세대 6인조 아이돌 그룹인 ‘에이션(A.cian)’, 구미에서 카페 운영과 노래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민’, 포항에서 활동 중인 순수 직장인들로 구성된 ‘다락밴드’의 위안공연과 함께 도내 기업체를 대표하는 근로자 100여 명이 참여한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칠곡군 소재 진영제지공업(주) 김인환 씨는 “경북의 노·사·민·정은 각 각이 아니라는 사실이 이번 행사에서 본 바 같이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하는 모습에서 여실히 증명되었다”며 “경북의 밝은 미래가 여기에서 확인된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평소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고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과 일자리창출에 공헌한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역 내 비정규직, 외국인근로자, 하청업체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 근로자들에 대해 양보와 배려로 더불어 같이 잘 살고, 일자리나누기 등을 실천하여 모든 도민들이 행복해 하는 경북 건설에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의 노·사·민·정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북한의 핵위협과 일본의 엔저 공세에 맞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양보와 배려를 통한 노사관계 선진화를 이룩하여 경북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모두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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