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안동뉴스] 청소년들의 공연과 이벤트로 가득한 '2021 영양군 온라인 청소년어울마당'이 지난 23일 오후 2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청소년어울마당은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가진 끼와 소질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하여 진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해 무관중으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초등학생 막내들이 펼치는 밸리 공연을 시작으로 총 15개 팀의 노래, 댄스, 밴드, 실내악 공연 등 자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으며, 특별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음악선생님들의 재즈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로 채워졌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비대면 시청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퀴즈쇼였다. 다양한 상품이 걸려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학생들의 재기발랄한 댓글들로 넘쳐나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행사는 유튜브 채널 “영양만점”을 통해 볼수 있게 했다.

영양군청소년수련관 빅밴드 대표 장 모 학생(영양여고1년)은 “이번 공연을 위해서 열심히 연습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온라인으로나마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 내년에는 관중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열 객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