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엄마까투리 활용 신상품 출시... 레저용품에서 특산식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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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엄마까투리 활용 신상품 출시... 레저용품에서 특산식품까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12.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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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굿즈, 꽁지 전동보트, 가정용 에어바운스 등 5종
▲엄마까투리를 활용해 아이앰커뮤니케이션에서 출시한 캠핑 굿즈.
▲엄마까투리를 활용해 아이앰커뮤니케이션에서 출시한 캠핑 굿즈.

[안동=안동뉴스]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안동의 대표 콘텐츠인 엄마까투리를 활용해 지역기업들이 신상품 5종을 출시해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엄마까투리 캐릭터 상품들은 안동시의 '콘텐츠개발 지역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먼저 아이앰커뮤니케이션(대표 임시춘)에서는 캠핑 굿즈이며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삽입한 텐트, 캠핑 의자, 캠핑 가랜드, 앞치마, 무드등 5종으로 구성해 최신 트렌드인 가족단위 캠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글로벌코리아(대표 송진호)에서는 엄마까투리 꽁지버스 모형에서 모티브를 얻어 전동보트를 개발했다. 꺼병이 중 막내인 꽁지의 이미지를 활용한 전동보트는 5~6인용으로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실내에는 태블릿 PC를 거치하여 엄마까투리 안동관광홍보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실외에는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월영교의 명물인 문보트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익스트림에어바운스(대표 서상훈)에서는 엄마까투리 가정용 에어바운스를 제작했다. 현재 코로나19로 가정에서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가정용 에어바운스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까투리마을 홈바운스, 까투리 숲 홈바운스, 버스 시소, 까투리 시소 등 4종이 개발되었고 판매·대여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동종가문화원(대표 이순자)에서는 코로나19, 미세먼지 등에 아이들의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안동의 특산품인 생강을 활용한 건강식품 ‘아이편愛’를 개발했다. 생강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도 좋아할 수 있도록 어린이 맞춤 레시피를 개발하고 포장재 패키지에 엄마까투리를 넣어 디자인했다. 

특히, 엄마까투리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퍼니플럭스와 계약을 체결해 하남스타필드 팝업 스토어에서 500박스를 완판시켰으며 추가로 5,000박스를 제작 중에 있다. 

수미팩토리(대표 김수미)에서는 자사의 제품인 참마강정에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장 박스와 종이 쇼핑백 등 포장 패키지를 개발했다. 설탕이나 물엿으로 굳힌 다른 강정과 달리 안동참마로 굳혀 건강에도 좋으며,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시에서는 지역대표 콘텐츠인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하여 2019년에는 무농약 백진주 쌀 패키지와 우산과 우의 등 레인용품을 출시하였고, 2020년에는 어린이 입맛에 맞춘 엄마까투리 어린이 김치와 엄마까투리 손 소독제를 출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안동시 담당자는 “엄마까투리가 지역기업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개발 지역기업지원과 같은 캐릭터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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