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안동시의회 조달흠 의원이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선정·수여하는 ‘2021년 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상패는 지난 23일 안동시의회 의장실에서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이 전달했다.
‘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은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기초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조 의원은 △2021년 베스트 시의원 선정 △2021년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지방자치 부문) 수상과 더불어 의정 부문 개인 수상으로 2021년 한 해 동안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특히 베스트 시의원은 입법부 견제·감시 대상이자 대척점에 있는 집행부 공무원들이 선정한 것으로 의미를 두고 있다.
30여년의 안동시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처음 출마한 조 의원은 초선 임에도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한 다양한 제언과 대안도 제시했다. 제8대 의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 밖에 지지부진한 경북도청 유관기관 유치 촉구와 3대문화권 사업 추진 방향성 확립, 집행부와 입법부의 역할 강조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소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조 의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이 상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동료의원 전체가 함께 받은 상”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나름 현장 구석구석, 작은 목소리까지 담아내려 노력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확실하게 약속할 수 있는 건, 지역민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라도 처음처럼 한달음에 달려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