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 안동청년회의소 주최로 5월 5일 오전 9시부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벤트공원에서 어린이 및 학부모, 가족 등 2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안동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태권도 시범이 펼쳐지고, 제1부 기념식에서는 어린이헌장 낭독과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등 축하공연이 예술무대에서 개최된다.

제2부 축하행사로는 방송댄스, 오케스트라 연주회, 합기도 시범, 검도 시범, 밸리댄스, 검무, 전통무예 시범, 전통혼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점토놀이, 염색체험, 도자기 사랑빚기, 소방차 판화, 가족사진 출력, 민화그리기, 꽃사탕만들기, 목공예체험, 한지공예 등 동심을 사로잡을 재미있고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는 제29회 어린이 사상대회가 열린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행사당일인 5월 5일 주차장 부족으로 교통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조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