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 위한 기반 '착착'... 관광인프라 구축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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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 위한 기반 '착착'... 관광인프라 구축 다져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12.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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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확충으로 관광지 매력 높이고 관광거점도시 사업도 기지개
▲안동 로열웨이_테마공원 조감도.(자료 안동시청 제공.2021.12.28)
▲안동 로열웨이_테마공원 조감도.(자료 안동시청 제공.2021.12.28)

[안동=안동뉴스] 안동시는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관광지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견인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시대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와 함께 최고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월영교는 웜 화이트 조명을 입혀 강 위를 수놓은 문보트의 화려함과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하회마을 벚꽃 길에도 야간 조명을 설치해 인근 전통가옥과 어우러져 고즈넉함을 더하고 있다.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11년 개장한 온뜨레피움은 민간수탁자 선정 후 동·식물원(주토피움)으로 탈바꿈 해 개장 석 달 만에 3만 명이 넘게 찾았다. 

▲주토피움 전경.
▲주토피움 전경.

엄마까투리 야영장과 상상놀이터 조성사업, 문화관광단지 생태순환로 조성 사업이 계속 추진되고 있으며, 방치되었던 전망대는 올해 5억 원을 들여 시설을 개선하고 내년도에는 야간 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안동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전환사업도 활발하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휴정 주변은 주차장과 산책로 조성을 마무리하고 관광안내센터와 솔숲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도산면 가송리에 위치한 고산정 주변에도 주막촌과 둘레길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탈춤공원에는 공원을 상징할 수 있는 삼문건립과 함께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경연무대 현대화 사업도 설계를 마치고 내년초 착공에 들어간다.

▲고산정 전경.
▲고산정 전경.

관광거점도시 사업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서안동IC 부근에 내년 6월까지 8,700㎡ 규모의 ‘로열웨이 테마공원’이 들어서고, 장애인과 노약자도 월영교 일원을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무장애 환경개선사업’도 연말까지 마무리된다. 

스마트 폰 하나만 들면 교통에서부터 숙식과 쇼핑 등 여행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 통합관광안내시스템’도 구축되고 있다. 기본계획 수립 후 기획재정부로부터 적정성 재검토를 받고 있는 관광거점도시사업은 이달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여 내년부터 본격적인 1천억 원 사업에 돌입하게 된다.

안동시 담당자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착착 다지고 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 거점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관광안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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