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유실됐던 낙동공원과 낙천보가 복구되면서 자전거 도로도 다시 연결됐다.
이번 복구 사업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직접 발주하여 올해 2월부터 국비 50억 원을 투입해 낙천보와 반변천 둔치 피해를 복구했다.
시는 피해복구뿐만 아니라 하천개선공사로 가닥을 잡아 추진하도록 발주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요구했다. 이는 낙천보 파손의 원인이 되었던 보와 인도교 간격을 기존 0.75m에서 1.50m로 변경하여 안동댐에서 많은 양의 하천수를 방류하여도 인도교를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하천 사면을 콘크리트 옹벽으로 시공하고 둔치를 잔디블럭으로 조성하여 홍수 시 사면이 쓸려 내려가지 않도록 했다.
안동시 담당자는 “그동안 낙천보 단절로 인한 불편을 참고 기다려 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낙동강 둔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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