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마뜰 보행교', 새해 1월 1일 오전 10시 개통... 힐링과 화합 공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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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마뜰 보행교', 새해 1월 1일 오전 10시 개통... 힐링과 화합 공간 기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12.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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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안동뉴스] 안동시 법흥동과 용상동 잇는 노후된 기존 법흥 인도교를 대체하는 '마뜰 보행교'가 임인년 새해 1월 1일 오전 10시에 개통된다.

마들 보행교는 기존 법흥교와 더불어 초승달이 강물에 비치는 형상으로 부드러운 곡선의 외형에 튼튼한 강구조물을 조합한 자연 친화적 교량이며 길이 282m, 폭 5.5~11.5m로 지난 2019년 12월 공사를 착수해 예정일보다 1년가량 앞당겨 준공됐다.

교량 이용 시 접촉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를 분리하였으며, 중간지점은 이용자들에게 안락하고 아름다운 주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경사구간에는 보행약자가  쉴 수 있는 참(쉼터)을 설치했다.

야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임청각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교량 상부 가로등 시설을 난간레일에 설치하여 고풍스럽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경관조명을 반영해 야간 관광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마뜰 보행교는 주민 소통의 교량이며, 인근의 임청각, 호반나들이길, 낙동강수변공원 등과 연계한 힐링과 화합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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