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생활체육회는 2013년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안동시를 비롯한 16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 김광림 국회의원,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안양옥 한국교총회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성환 경상북도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생활체육회장, 전국종목별 연합회장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2일 오후 1시 30분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D-20일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백년대계를 책임지는 교원들의 단체인 한국 교직원총연합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간 업무협약으로,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 단체가 상호협력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를 위해서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이번 대축전은 신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단위의 행사이자 대외적으로 어수선한 시기에 국민의 통합된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차근차근 잘 준비하여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생활체육대축전은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니라 장애인, 청소년, 어르신, 일반인 등 전 세대, 전 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유일한 대회임을 강조하고, “이번 대회는 체육과 문화, 관광이 융합된 종합축전이자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며, 기록과 승부가 아니라 정을 나누고 기쁨과 건강을 다지는 전 국민이 함께 하는 국민운동회가 되도록 우리 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축전기획단은 경과보고를 통해 작년 11월 대축전기획단의 발족을 시작으로 개폐회식 대행업체 선정, 자문위원회 구성, 상징물 개발, 숙박시설 및 경기장 실사, 자원봉사자 모집 및 홈페이지 운영 등 그 동안의 추진상황과, 대축전 준비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경기장 및 숙박대책과 시가지 환경정비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나갈 것을 보고했다. 개·폐회식 연출 대행사인 MBC C&I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무대와 음향시설, 17개 시도의 화합과 발전을 뜻하는 화합의 불 점화 등 경북의 미래와, 볼거리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신바람 축제 연출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보고회를 주관한 김성환 경북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어르신대회와 통합개최, 중소도시 최초개최, 도내 16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특징이 있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 도내 시군과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하면서,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축전이 지역홍보와 경제 활성화 등 단순한 체육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지역을 소개·홍보하는 한마당 잔치가 되도록 멋지게 준비하여 경북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경북과 주개최지인 안동이 생활체육 역사에 빛나는 신개념 도시로 기록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추진기획단은 중소도시에서는 최초로 개최하며, 미국을 비롯한 4개국 115명의 재외동포가 처음으로 참가하고, 분리되어 개최하던 어르신대회를 통합하여 개최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숙식·교통 등 손님맞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대축전 붐 조성을 위해 유명스포츠스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관광테마열차 힐링투어,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홍보단 운영, SNS·열기구 이용 등 차별화된 홍보와 대축전 홈페이지를 개설 대회소개 및 경기안내와, 포스터, 리플릿 등의 홍보물 제작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가로 환경정비를 비롯한 도로시설물 정비, 임시주차장 확보, 경기장 시설 개·보수 등 대회에 차질없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음식업체 교육, 시민단체 결의대회를 통해 선수단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