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의회참여 프로그램 신청 줄이어
안동시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의의회 체험교실과 본회의 방청견학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월 2일에는 안동중학교 학생 36명이 안동시청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 체험 기회를 가졌다.

안동시의회 김근환 의장은 “미래세대의 건강한 민주 시민의식 함양과 의회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모의의회와 본회의 방청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참여한 학생들이 민주적인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하여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학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에서 토론과 타협의 중요성을 알았을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모의의회 체험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의의회 체험교실에서 의장역할을 맡은 김동혁(3학년) 학생은 “모의의회를 통해 지방의원들의 역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고, 앞으로 학급활동에서도 민주적인 의사결정 체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의회체험교실은 안동시의회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민주주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영문고등학교와 안동여고 등 2개교에서 90명의 학생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 중에 14회(모의의회 체험 9회, 본회의 방청견학 5회)가 운영될 계획이다.
안동시의회는 앞으로 모의의회, 본회의 방청견학 등 의회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학생,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할 계획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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