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5월 3일 새벽 3시 46분경 2세 된 남아(男兒) 권 모 군이 후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항생제 주사를 맞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권 군은 사건 발생 하루 전인 2일 오후 5시경 후두염으로 안동시 모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약 7시간 후인 오후 11시 55분경 항생제 주사를 맞은 후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3일 새벽 1시 40분경 대구 소재의 한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한 후 병원 측의 과실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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