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과수화상병 예방 위해 타지역 과원 방문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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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과수화상병 예방 위해 타지역 과원 방문 자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1.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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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안동뉴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타지역 과원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되고 있다.

지난 29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사과·배의 과수화상병이 발생되어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우리 지역에도 과수화상병이 발병되어 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주었다. 

과수화상병은 감염된 나무의 화분이 화분매개곤충(뒤영벌, 가위벌 등)에 의해서 이동되어 전염되지만 최근에는 사람에 의해서 즉 전정 도구로 전파되는 비율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관내 전정기술자들이 전정작업을 위해 타지역으로 왕래를 해왔으나, 이제는 과수화상병의 차단을 위해 발생지역과 인접 지역 과원의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과원 전정작업 시에는 전정 도구를 70% 알콜액 또는 유효 약제 0.2%가 함유된 락스로 반드시 10초 이상 소독해 나무 간에 병이 옮기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발생 지역과 인접 지역의 과원 방문뿐만 아니라, 관내 재배 기술 습득을 위해 내방하는 농가의 과원방문을 자제토록 하여 과수화상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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