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전찬걸)가 제262회 도의회 임시회 기간중인 6일과 7일 이틀간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과 안동문화관광단지를 방문해 운영실태 등을 살폈다.
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중소도시로써는 처음으로 주 개최지인 안동시를 비롯한 16개 시·군에서 54종목 68개 경기장에 분산 개최되는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대회를 앞두고, 그 동안의 대축전 준비상황과 주요행사 개최 현장을 답사했다.
이어 이 날 오후에는 지난달 25일 개원해 지역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과 다양한 창조문화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을 방문해, 지역에 차별화되고 숨겨진 문화자원의 진수를 찾아내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기초인프라 강화는 물론 창조기업 유치 및 육성, 융합콘텐츠 개발 등의 문화산업 컨터롤타워 역할을 충실하게 다져나갈 것을 주문했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부지 2,703㎡(818평), 건물(지하 1층, 지상6층) 연면적 4,377㎡(1,324평)의 규모로써, 총사업비 194억원이 투입되어 지난 2010년 10월 착공, 올 2월에 준공된 최신 현대문화시설로 건립됐다.
이번 현지활동 일정에는 도산서원과 퇴계종택, 이육사문학관, 의성조문국박물관 등 인근 주요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며 곳곳에 담긴 역사와 전통에 대해 쉽게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전찬걸 위원장은 “문화환경위원회에서는 주요 현장 위주의 상임위 활동을 통해 항상 도민과 소통하고 폭넓은 현장 여론을 수렴해 나가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