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써포터즈 등 보수진영,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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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써포터즈 등 보수진영,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2.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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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역적 62명’에 대한 강한 적대감으로 입당도

[전국=안동뉴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특보단(이하 정무특보단)은 4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김동렬 ‘박근혜 써포터즈’ 중앙회장을 비롯한 보수진영 애국 7개 단체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날 정무특보단에 따르면 이번 지지선언에는 보수진영 애국 7개 단체의 대구, 경북, 서울, 광주 등 지역 대표 등이 동참했다. 이들은 보수진영에 핵심 지지세력으로 최근까지도 대구·경북, 서울, 광주 등에서 박근혜 탄핵 반대와 무효를 주장하는 활동을 벌여왔다.

행사에는 ‘박근혜 써포터즈 중앙회’ 김동렬 회장을 비롯해, ‘고대 지방자치법연구회’ 한덕희 수석부회장, ‘민족중흥회’ 박창석 경북회장, ‘청아토바이오’ 최우창 대표, 박동욱 국장, 영화감독 유동국 씨 등 대표회원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이후 민주당사 5층 회의실로 이동해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들의 지지선언은 박근혜 前대통령에게 45년을 구형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탄핵에 앞장서거나 동조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소위 ‘탄핵 역적 62명’에 대한 강한 적대감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통해 ‘가짜 보수’를 심판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무특보단은 이번 보수진영 애국 7개 단체의 친박 핵심 지지 세력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 대선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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