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부패행위 신고 익명제보시스템 도입... 오는 7일부터 12월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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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부패행위 신고 익명제보시스템 도입... 오는 7일부터 12월31일까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2.0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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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휘슬 도입으로 부패 ZERO, '청렴 안동' 구현

[안동=안동뉴스] 안동시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익명제보시스템, 레드휘슬을 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익명제보시스템은 누구나 신분 노출 없이 금품·향응 수수나 부정청탁, 부당한 업무지시는 물론 공직자의 불친절이나 소극적인 업무처리까지 모두 제보할 수 있다. 

IP추적방지 등으로 익명성이 보장되고 보안이 강화된 외부 회사의 익명제보시스템업체와 위탁 계약해 오는 7일부터 12월31일까지 운영된다.

시민들은 안동시 홈페이지에서, 직원들은 내부전산망을 통하여 신고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고서는 위탁업체에서 시 공보감사실로 실시간 전송되어 업무별 담당자가 내용을 조사해 처리하거나 감찰 정보로 활용하게 된다. 

익명제보시스템은 시민, 시청 직원 등 누구나 신고가 가능하나, 단순 민원에 해당하거나, 대상과 내용이 불명확한 경우, 근거 없는 비방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제보하여도 접수와 처리가 불가할 수 있다. 

방영진 공보감사실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부패행위에 대한 공무원과 시민의 감시기능이 강화돼 공직사회의 부정과 비리를 사전예방 하는 등 공직자의 청렴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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