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보호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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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보호에 '안간힘'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2.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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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4억2천4백만원 지원... 철조망, 울타리 등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9명 구성, 포획보상금 지급
▲사진 안동시청 제공.
▲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올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 조절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우선 야생동물로 피해를 입는 농가에 대해 사업비 4억2천4백만 원으로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을 한다. 철조망, 전기울타리, 포획장 설치비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발생되는 농작물 피해에 사업비 1억 7천7백만 원으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동일 경작지내에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농지 주소지 읍면동에 농작물 피해발생을 신고하면 담당자가 현장확인을 거쳐 피해정도에 따라 보상금을 산정하여 지급하게 된다. 

또 농작물 피해를 입히는 유해야생동물을 집중포획하기 위해 피해방지단 49명을 구성해 올해 1월 3일부터 운영 중이며,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독려하기 위해 피해방지단에 포획포상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제1종 법정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강원도에서 발생되어 제천, 단양까지 내려옴에 따라 포획집중구역으로 지정된 관내 전역에 3월말 까지 야생멧돼지 포획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전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단 16명을 구성해 3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중이니 많은 관심 바라며,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즉시 환경관리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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