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수 대구TP 원장, 안동시장 출마 위해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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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수 대구TP 원장, 안동시장 출마 위해 퇴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2.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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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육성 분야 30년 전문성 살려 안동발전 견인할 것"
▲오는 6월 안동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오는 11일 퇴임을 앞둔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사진 대구테크노파크 제공)
▲오는 6월 안동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오는 11일 퇴임을 앞둔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사진 대구테크노파크 제공)

[안동=안동뉴스]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이 오는 11일 퇴임을 알리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안동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권 원장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부서장들만 모여서 퇴임식을 가진다고 전했다. 또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지난해부터 안동 지역경제를 걱정하는 분들께 출마 권유를 받았다"며 "올해 12월 임기만료지만 중소기업 육성 분야에서 30년간 일한 전문성을 살려 안동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뜻을 밝혔다.

권 원장은 1967년생으로 안동에서 태어나 남후초, 안동중, 안동고, 서울시립대를 졸업,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동안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실 행정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과 창업진흥정책관 등 주요 요직을 거친 중소기업 육성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권 원장은 그동안 안동 정가에서 시장 후보로 거론되긴 했으나 공식적인 의사를 나타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퇴임과 함께 안동시장 후보군에 속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인물평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현재 시장 후보 중 권기창, 권영길, 권용혁 등 동일 성씨가 세 명이어서 문중 내 선택도 주목되고 있다.

한편 권 원장은 "재임기간 동안을 되돌아 보면,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전진과 활력을 위한 조직을 정비하고 기업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며 "취임 초기 수립한 경영 전략 목표인 ‘ONE TP’ 달성을 위해 달려왔으며, 중대 사안들이 결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대구TP가 더 큰 미래를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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