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원격협진진료 대상자 병원 대면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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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원격협진진료 대상자 병원 대면진료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2.02.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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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안동뉴스] 의료 취약지인 영양군의 원격협진진료 대상자 25명이 영남대학교병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검사와 대면진료를 받았다.

10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대면진료를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지난해 11월 1회, 12월 2회, 그리고 지난 1월 1회, 총 4회에 걸쳐 25명이 받았다.

이번 대면진료는 원격협진진료 초진과 재진 환자를 영상으로 진료해 주던 담당 의사를 직접 만나 검사(채혈검사, X-ray, 초음파 검사 등)와 진료가 이루어졌으며, 보건소에서 차량을 지원하고 담당자가 직접 인솔했다.

영양군보건소는 의료취약지인 지역 특성상 2차·3차 병원을 가기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안동의료원(내과), 안동도립노인전문병원(신경과), 영남대학교병원(내분비, 피부과, 호흡기내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류마티스, 정형외과) 원격협진진료를 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상시로 상담이 가능하며 원격진료병원 1회 직접방문 후 다음 진료부터 원격협진진료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인 이 모 씨는 “젊었을 때는 대구에 혼자 운전해서 진료를 받으러 갔었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어 장거리 운전은 엄두가 안 나는데, 보건소에서 차도 태워주고 진료도 안내해 주니 너무 고맙다. 덕분에 편하게 진료를 볼 수 있었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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