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혈관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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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혈관을 부탁해!”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3.05.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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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심혈관질환 시민강좌 개최

혈관질환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예방법 강좌와 혈관건강 검사까지 지원하는 행사가 5월 7일 안동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강좌에서는 심혈관질환의 예방법과 성인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건강관리법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고지혈증, 지질검사, 경동맥초음파 검사 시행, 심혈관질환 상담활동 등이 진행됐다.

 
조현옥 안동병원 심장내과 과장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 주요 성인병의 원인은 혈관이 막히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질병을 유발한다”고 밝히며 “혈관질환은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사망원인 1위로 후유장애로 인한 손실이 크기 때문에 철저하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안동병원 개원31주년 및 심장혈관센터 개소 14주년을 맞아 개최된 ‘건강한 혈관을 부탁해’ 프로그램은 이 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250여 명의 지역민이 참여했다.

1999년 개소한 안동병원 심장혈관센터는 혈관조영술 1만례 이상의 시술경험을 축적했으며 3대의 혈관조영장비(뇌혈관, 심장혈관, 일반혈관)를 가동하고 2011년부터 심혈관중재시술 인증병원으로 지정받는 등 경북지역 심혈관 전문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심혈관중재시술 인증은 대한심장학회 심혈관중재연구회가 심장혈관 질환의 중재시술 영역에서 양질의 전문적 의료를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의료진과 의료기관을 심사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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