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미소와 소리'... 권오준 작가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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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미소와 소리'... 권오준 작가 개인전 개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2.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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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20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5갤러리
▲전시회 브로슈어.(자료 권오준 작가 제공)
▲전시회 브로슈어.(자료 권오준 작가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의 겨울 예술축제인 2022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권오준 조소작가의 개인전인 '안동의 미소와 소리'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5갤러리에서 열린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개최되는 개인전은 각박한 세상의 잃어버린 미소와 복잡한 소음 속의 맑은 소리를 찾기 위해 자연 친화적 소재인 돌과 나무, 쇠 등을 활용하여 미술작품과 무동력 스피커 제작 등으로 작가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시·공간이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특히 권 작가는 전시회 주제인 미소에 대해 "오랫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표정이 드러나지 않아 감정 전달이 단절되고 있는 느낌"이라며 "밝은 표정 자체만으로도 많은 오해와 불신이 사라지고 내면의 웃음과 마음이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의미을 전달했다.

또한 "산업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인위적인 소리들이 귀를 피곤하게 하는데 반해 자연에 가까운 소리를 미술과 공예와 접목해 소리를 들려줌으로써 마음의 안정과 자신의 내면의 문제들을 발견하고 그 문제들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권오준 작가는 지난 2001년 안동공예인협회 창단과 더불어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며 중국, 일본, 서울, 제주 등에서 기획 초대전과 전시회를 열었다. 또한 대한민국 공예대전, 경상북도 공예대전 등에서도 다수의 입상 경력으로 작품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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