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국립안동대학교가 지난 18일 오전 11시, 국제교류관에서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기 학위수여자는 박사 17명(일반대학원 16명,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1명)을 비롯해 석사 101명(일반대학원 68명, 행정경영대학원 5명, 교육대학원 25명,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3명), 학사 1,095명 등 총 1,213명이다.

외국인은 필리핀 출신 디아즈 마크 앙겔로(기계설계공학과) 등 6명이 박사학위를, 중국 출신 조열(국어국문학과) 등 8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안동대는 2021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학사 4만6,096명, 석사 5,376명, 박사 416명 등 모두 5만1,88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한편, 안동대는 캠퍼스 내 많은 졸업생과 가족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학위수여식 이전인 16일부터 18일까지 3일에 걸쳐 학위기를 배부했으며 이 기간 동안 각 학과별로 학위복을 대여해 학생들이 졸업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학위수여식에서 권순태 안동대 총장은 “직접 마주보고 졸업을 축하드리고 싶지만 졸업생 여러분, 가족과 친지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모시게 졸업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하며, “벅찬 희망을 안고 사회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 여러분들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아름다운 성공이 있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졸업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